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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마법사와 황금 모래의 비밀 > 어린이 문학

상품간략정보

모래 마법사와 황금 모래의 비밀
지은이 윤미경 글, 정경아 그림
발행일 2023년 07월 10일
지은이 윤미경 글, 정경아 그림
가격 13,000원
페이지 144쪽
ISBN 979-11-92762-10-4 (73810)
판형 150*210
수상 및 선정내역 책씨앗추천도서
#마법
#용기
#모험
    독서 수업 자료
    책소개

    우연히 모래 마법사를 만나게 된 슬희는 선한 그림을 그려 모래를 황금빛으로 되돌려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하지만 유혹에 빠진 슬희는 자신만을 위한 모래 그림을 그리고, 모래는 검은색으로 변한다. 과연 슬희는 흑마술에서 벗어나 모래를 황금빛으로 되돌릴 수 있을까?


    요정을 믿는 아이

    그림 그리는 것 외에는 별로 잘하는 것이 없는 한슬희. 하지만 그마저도 그림을 아주 잘 그리는 최빛나가 전학 오면서 빛을 잃는다. 초등학생이 되어서도 여전히 요정의 존재를 믿는 슬희는 어느 날 모래 폭풍에 휘말려 도착한 모래성에서 모래 마법사를 만난다. 모래 마법사는 멋진 모래 그림 공연을 보여 준 뒤에, 아이들이 요정을 믿지 않게 되면서 황금 모래가 검은색으로 변하고 있다며 걱정한다. 그러면서 슬희에게 모래를 주며 착한 마음으로 선한 그림을 그려 모래가 황금빛으로 돌아오도록 해 달라고 부탁한다. 집으로 돌아온 슬희는 모래를 가지고 남을 위한 선한 그림을 그리고, 모래는 점점 황금빛으로 변해 간다.

    그러던 중, 전국 학생 사생 대회에 나갈 대표를 뽑는 예선이 열린다. 유혹을 이기지 못한 슬희는 딱 한 번만이라고 다짐하며 자기를 위한 모래 그림을 그린다. 슬희는 학교 대표로 뽑히지만, 한 번 자기를 위한 그림을 그린 뒤로는 계속 자기를 위한 그림을 그리게 된다. 결국 슬희는 다른 사람의 행복을 대신 차지하면서 학교에서 스타가 된다. 하지만 이는 세상에 악한 기운을 퍼뜨리려는 흑마술사의 계략이다. 모래가 점점 검은색으로 변해 가면서, 슬희 주위 친구들에게는 불행한 일만 생긴다. 죄책감을 느낀 슬희는 흑마술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시 모래 마법사를 찾아간다. 모래 마법사는 수호 요정이 남긴 마지막 모래를 주며 방법을 찾으라고 한다. 절박해진 슬희는 마지막 모래로 선한 그림을 그리고, 흑마술사는 검정 모래로 이를 방해하려고 한다. 과연 슬희는 흑마술에서 벗어나 모래를 황금빛으로 되돌릴 수 있을까?

     

     

    샌드 아트로 그려 낸 환상적인 이야기

    만일 우리가 슬희와 같은 경험을 하게 된다면 어떨까? 모래 그림으로 바라는 것을 이룰 수 있게 된다면 어떻게 할까? 남을 위해 선한 그림만 그릴 수 있을까? 아마 우리도 슬희처럼 유혹에 빠져 자신만을 위한 그림을 그리지 않을까? 슬희는 사생 대회에 학교 대표로 나가고 싶은 마음에 자신을 위한 그림을 그린다. 하지만 나중에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잘못을 되돌리기 위해 힘든 선택을 한다.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실수를 통해 무엇을 배우느냐가 중요하다. 슬희는 자기가 저지른 실수를 통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깨닫게 되었다. 그 힘은 아마도 슬희가 간직하고 있는 동심이 아니었을까? 아직도 요정의 존재를 믿는 슬희의 순수한 마음이 잘못을 되돌리도록 한 것이다.

    이 책의 작가도 요정을 믿는 어린이였다. 그래서 어렸을 때, ‘피터 팬 이야기’를 읽고 피터 팬이나 팅커 벨이 찾아오지 않을까 해서 창문을 열어 놓고 잤다고 한다. 또 요정들과 하늘을 날며 즐겁게 노는 상상에 빠진 빨강 머리 앤을 보면서 자신과 똑같다는 생각에 무척 반가웠다고 한다. 작가는 아직도 요정들과 뛰어노는 상상을 한다.

    보통 ‘샌드 아트’라고 부르는 모래 그림은 오랫동안 간직할 수 없고 한순간 머물다가 사라지고 만다.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더 소중하고 아름답게 느껴지기도 한다. 작가는 샌드 아트를 소재로 환상적인 이야기를 펼쳐 냈다.

     

     

     

     

    차례

    01 요정을 믿니?

    02 검은 모래성

    03 모래 마법사와의 약속

    04 착한 소원을 가진 선한 그림

    05 밝아지는 모래 색

    06 딱, 한 번만

    07 반칙은 나만 한 게 아니야!

    08 검정 모래의 저주

    09 마지막 생명 가루

    10 미안해, 미안해!

    11 모래들의 싸움

    12 되돌리기

    13 정말 요정들이 돌아왔을까?

     

     

    작가 소개

    글 윤미경

    동화와 동시를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2012년 황금펜 문학상에 동화 〈고슴도치, 가시를 말다〉가 당선되어 등단했습니다. 무등일보 신춘문예, 푸른문학상,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우수동화상을 수상했고, 2019년에는 〈시간거북이의 어제안경〉으로 MBC창작동화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동화 《거울아바타 소환 작전》, 《우리 학교 마순경》, 동시집 《반짝반짝 별찌》, 그림책 《커다랗고 작은》, 청소년 소설 《얼룩말 무늬를 신은 아이》 등이 있습니다.

     

     

    그림 정경아

    처음에는 그림책이 좋아서 눈으로 보기만 하다가 직접 그림을 그리고 싶어졌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며 꿈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웃음 찾는 겁깨비》, 《오공이 학교에 가다》, 《그 집에서 생긴 일》, 《거짓말 학원》, 《뻔뻔한 우정》, 《지고는 못 살아!》, 《레오의 완벽한 초등 생활》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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