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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간 호두 > 어린이 문학

상품간략정보

바다로 간 호두
지은이 이미지 글, 홍자혜 그림
발행일 2021년 07월 12일
지은이 이미지 글, 홍자혜 그림
가격 12,000원
페이지 112쪽
ISBN 978-89-98973-75-9 (73810)
판형 150*210
수상 및 선정내역 책씨앗추천도서, 2022년청소년북토큰선정도서
#환경오염
#성장
#바다오염
    독서 수업 자료
    준비중
    책소개

    바다거북 호두의 모험!

    태어나자마자 등딱지를 다친 바다거북 호두는 슬기라는 소녀의 도움으로 치료를 받고 바다로 돌아갑니다. ‘호두’라는 이름도 좀 더 단단하게 자라라는 의미로 슬기가 지어 준 것이에요. 바다로 간 호두는 범고래에게 잡아먹힐 뻔하지만, 혹등고래 가족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겨요. 고래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엄마 혹등고래가 바다에 떠다니는 쓰레기를 먹고 죽게 되지요. 새끼 고래 또또와 헤어진 뒤, 호두는 바다거북 두루를 만나 즐거운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 알을 낳을 때가 된 호두는 새롭게 발견한 섬에 알을 낳아요. 하지만 그 섬은 보통 섬이 아니라 바다 쓰레기가 모인 플라스틱 섬이었어요. 바다 쓰레기를 청소하는 청소선이 플라스틱 섬을 치우는 바람에 호두는 알을 모두 잃고 말지요. 슬픔에 빠진 호두! 하지만 두루의 도움으로 슬픔에서 벗어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두루에게 문제가 생겼어요. 그물 조각이 목에 걸린 데다가 플라스틱 빨대가 두루의 코에 끼어 버렸거든요. 어렸을 때 자기를 치료해 준 슬기를 생각해 낸 호두는 두루를 돕기 위해 두루를 바닷가로 데려갑니다. 두루는 슬기를 만나 치료를 받을 수 있을까요? 호두는 다시 두루와 함께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까요?

     

    플라스틱 쓰레기가 모여 만들어진 플라스틱 섬!

    어미 바다거북은 알을 낳을 때가 되면 자기가 태어난 바닷가를 찾아갑니다. 자기가 태어난 곳에 알을 낳는 거예요. 이 책의 주인공인 바다거북 호두도 알을 낳기 위해 자기가 태어난 바닷가를 찾아갑니다. 하지만 바닷가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밤에도 불빛이 환하게 빛나요. 알을 낳기에 안전한 곳이 아니지요. 그래서 호두는 새로 발견한 섬에 알을 낳았어요. 하지만 이 섬은 보통 섬이 아니라 바로 플라스틱 섬이었어요. 플라스틱 섬이란 플라스틱 쓰레기로 이루어진 섬을 말하는 거예요.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들이 해류를 타고 떠다니다가 한곳에 모여 섬을 이룬 거지요. 플라스틱 섬은 1997년 북태평양 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이래 세계 여러 곳에 생겨났어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나오는 쓰레기들은 환경을 오염시켜요. 사람들이 바다에 마구 버린 쓰레기들은 바다 생물들을 위협하지요. 특히 플라스틱 쓰레기는 오랫동안 썩지 않기 때문에 바다에 계속 쌓여 플라스틱 섬을 이루게 되는 거예요. 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미세 플라스틱이 되고, 바다 생물들이 이를 먹고 죽게 되지요. 작가는 호두의 모험 이야기를 통해 바다를 깨끗이 하기 위해 우리가 당장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같이 고민하자고 제안하고 있어요. 바다를 깨끗하게 만드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더 이상 지구에 살 수 없을지도 모르니까요.

     

    ■ 목차

    01 집으로 돌아가는 호두

    02 호두의 바다 적응기

    03 친구가 된 고래 가족

    04 사라진 엄마 고래

    05 혹등고래 부검

    06 암컷을 만난 또또

    07 새로운 친구 두루

    08 엄마가 된 호두

    09 바다 쓰레기를 치우는 청소선

    10 섬을 삼켜 버린 커다란 배

    11 두루를 돕는 방법

    12 바다 지킴이 원정대

     

    ■ 작가 소개

    글 이미지

    어린 시절 놀이터에서 뛰어놀기보다는 혼자 공상하기를 즐기고, 사람들 앞에서 말하기보다는 공책에 이야기 짓기를 더 좋아했습니다. 지금은 빈둥거리며 책 읽는 시간이 가장 행복합니다. MBC 창작동화제 대상을 받으며 동화를 쓰기 시작했고, ‘날개달린연필’에서 함께 기획한 <명탐정, 세계 기록 유산을 구하라!>로 창비 좋은어린이책 기획부문 대상을 받았습니다.

    작품으로는 <감할머니의 신통방통 이야기보따리>, <민재가 뿔났다!>, <인터넷 숨바꼭질>, <수원화성> 등이 있습니다.

     

    그림 홍자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 Hills에서 공부했습니다. 말로 다 설명하지 못하는 것들, 글로 표현하지 못하는 것들을 그림으로 이야기합니다. 저의 속삭임이 작은 물결이 되어 독자에게 닿기를 희망합니다.

    그린 책으로는 <빌리 밀러>, <믿는 만큼 보이는 세상>, <위! 아래!>, <4차 산업혁명과 미래직업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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